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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유명 코미디언 겸 여배우인 에이미 슈머(34)가 영화 섹스신 촬영중 상대 남자배우가 "진짜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 할리우드라이프는 에이미 슈머가 21일(이하 현지시간) 호주의 TV 토크쇼 '더 프로젝트'에 출연, 새영화 '트레인렉(Trainwreck)'에서 상대역인 프로레슬러 출신 존 시나(38)와 섹스 장면을 촬영하던중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고백했다고 22일 전했다.
그녀는 베드신을 찍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천연덕스런 표정을 지을 수 있냐는 MC 질문을 받고 농담스레 "레슬러 스타(존 시나)가 연기하고 있다는 걸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표정짓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실제로 내 안에 있었다. 레슬러들은 가짜를 못 한다. 그는 연기라는 걸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첫 섹스신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에이미 슈머가 각본을 쓰고 주연했다. 에이미 슈머는 남자를 1회용 소모품으로 여기고 무수한 남자와 섹스를 하는 남성잡지 여기자로 나온다. 존 시나는 그중의 한 남자로 섹스를 운동경기로 여기는 남성. 틸다 스윈튼이 편집장으로 출연하고 그리고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특별출연했다.
허나 인터뷰 말미에 그녀는 자신의 말을 살짝 틀었다. 그녀는 '트레인렉'의 베스트 신을 설명하며 코미디언답게 과장된 농담을 한 것. 에이미는 "존 시나가 직접 섹스 하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배우이며 매우 진지한 웃음을 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섹스연기를 보려면 빨리, 그리고 혼자서 보라고 권했다.
에이미 슈머는 미국서 섹스 농담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배우이다.
[사진 = 영화 '트레인렉'의 에이미 슈머-빌 헤이더(왼쪽). WWE 프로레슬러 디바 겸 배우인 니키 벨라-존 시나.(영화 '트레인렉' 포스터, AFP/BB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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