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성범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데뷔 첫 20(홈런)-20(도루)을 달성했다.
나성범(NC 다이노스)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20-20을 이뤄냈다.
이날 전까지 나성범은 19홈런-21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SK 선발 메릴 켈리의 142km짜리 커터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나성범은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 20-20을 달성했다. 데뷔 후 처음이며 KBO 역사상 41번째 기록이다.
나성범은 2013시즌 14홈런-12도루, 2014시즌 30홈런-14도루를 남긴 바 있다.
[NC 나성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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