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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가 됐다. 배상문(캘러웨이)은 끝까지 추격했으나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데이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 7012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는 전반 2번홀, 4번홀, 7번홀에 이어 후반 10번홀과 11번홀, 14번홀과 15번홀, 18번홀서 잇따라 버디 퍼트에 성공, 우승을 자축했다. 2주 전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이는 올 시즌 4승째를 챙기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3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뒷심이 약간 부족했다.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라이언 파머(미국), 다니엘 섬머헤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물론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권은 획득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 부바 왓슨(미국)이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잭 존슨(미국), 재크 블레이어(미국)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케빈 나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 대니 리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데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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