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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가 개막된다.
11일 오후 3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와 함께하는 2015공연관광축제 'KOREA IN MOTION'(이하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 개막식이 펼쳐진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는 지난 8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에 있는 시네코아 사춤전용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대해 2015공연관광축제 'KOREA IN MOTION'의 총감독인 한국공연관광협회 최광일 회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천년고도 경주와 넌버벌 콘텐츠의 만남은 융합의 본질에 충실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을 뿐 아니라 상설공연장 운영에 심한 압박을 받는 공연관광업의 미래가치 창출에 의미 있는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따.
이어 "스코틀랜드의 수도였던 에든버러에 못지않은, 도처에 관광자원이 펼쳐져 있는 경주와 춤과 비트, 타악과 마샬아츠 등 역동으로 무장한 넌버벌 콘텐츠와의 만남은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도 콘텐츠의 부족으로 유인력이 떨어지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1일 시작해 10월 18일까지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실크로드 선상의 20여 개국을 포함해 경북도, 경주시의 자매도시까지 47개국이 참여한 대규모 축제.
59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문명의 만남', 신라의 찬란한 황금 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 사진 = '실크로드 경주 2015 공연관광축제'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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