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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god 멤버 손호영이 과거 물에 집착한 사연을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 가수 god가 출연했다. 12년 만의 완전체 예능 출연이다.
이날 서장훈은 손호영에게 "물 집착증은 무슨 이야기냐"고 물었다.
손호영은 "혼자 활동할 때 이야기다. 그 때 실력도 부족했지만 목 상태가 안 좋을 때가 많았다"며 "그걸 물로 풀어야 했다. 조금만 안 좋으면 물을 마셨다"라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부담 때문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이어 "생수 한 통 큰 걸 매일 먹었다. 안 좋아지더라. 흡수돼야 하는 영양분까지 다 나갔다. 그 때는 그 사실을 모르지 않나. 안 좋으니 더 마셨다"며 극심한 부기에도 4리터에 달하는 물을 계속 마셨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호영은 "그걸 늦게 깨달았다. 몇 년이 지나고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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