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안재욱과 소유진이 무한신뢰 속 나날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 핑크빛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11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을 돕기 위해 사귄다는 거짓말을 한 이상태(안재욱)는 혹시라도 미정이 또 오해할까 전화를 걸지만 통화가 되지 않던 차, 신호대기 중인 미정과 우연히 마주친다. 다급한 마음에 상태는 미정을 향해 "야, 안미정"이라 불렀고 소유진은 황당해하며 차를 세웠다.
오해하지 말라고 말하려던 안재욱은 "진짜 멋있었어요 팀장님" "엄청 든든해요 팀장님 같은 분이 있어서"라고 환하게 웃으며 고마움을 표하는 소유진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다음날, 이혼을 눈치챈 듯한 아이들에게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될지 고민하고 있던 미정은 상태에게 조언을 구했고, 상태는 아내의 죽음을 큰 아들에게 알려주었던 과거의 일을 말해주었다.
가슴 아픈 이야기에 미정도 눈물을 흘렸고 상태는 눈물을 닦아주려다 흠칫 멈췄다. 상태는 "나한테 든든하다고 했잖아요,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땐 기대는게 좋아요"라 했고, 미정은 "저도 팀장님한테 든든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라 답해 한 층 더 가까워지는 이 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 연인의 모습이 되어가는 이 둘의 모습이 심쿵지수를 높이며 핑크빛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12회에서는 이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어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12회는 오늘(27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재욱 소유진. 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