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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 에이트볼픽쳐스)으로 충무로에 복귀한다.
정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에 "정우가 영화 '재심'에 출연한다"며 "변호사 역"이라고 밝혔다.
영화 '재심'은 지난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영화화 하는 작품이다. 당시 최 모씨는 살인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받고 지난 2010년 만기 출소했지만 "자신의 친구가 사건의 진범"이라는 제보가 있었고 관련 증언들이 나오며 새 국면을 맞았다. 현재 재심이 진행 중이다.
정우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청년을 변호하는 변호사 역을 맡았으며 청년 역으로 강하늘이 물망에 올랐다.
한편 '재심'은 오는 7월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배우 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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