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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탈리아의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시카리오2’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속편의 제목은 스페인어로 군인을 뜻하는 ‘솔다도(Soldado)’로 결정됐으며, 베네치오 델 토로의 이야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1편에서 마약 소탕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조쉬 브롤린이 CIA 요원으로 다시 출연하며, 에밀리 블런트는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리오’는 사상 최대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지대에 모인 세 명의 요원이 서로 다른 목표를 갖고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2015 베스트10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조연상, 촬영상, 감독상, 작품상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증명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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