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아파트 구입시 30% 할인" 왕영은, 깜짝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왕영은이 아파트 구입시에도 '연예인DC'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왕영은은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에서 "우리가 오늘 아파트의 거품에 대해 얘길 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나는 거품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느낀 부분이 '연예인DC'가 있다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왕영은은 "연예인이 아파트에 사는 자체가 홍보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연예인이) 아파트에 입주할 때에는 30%까지 할인을 해준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만약 거품이 없다면, 옹골차게 다 받아야하는 돈으로만 이뤄져있다면 할인이 가능하겠냐?"고 주장했다.

이를 듣던 부동산전문가 박종복은 "동작구 흑석동에 한 빌라가 있는데 그곳에 가장 먼저 분양을 받은 사람이 배우 장동건이었다. 그런데 이후로 김연아, 배우 원빈 등이 입주를 하고, 대기업 사장까지 들어가더라. 짧은 시간에 큰 홍보 효과를 본 것이었다"고 사례를 덧붙였다.

[왕영은.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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