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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엠블랙 미르가 입대한다.
미르는 12일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제가 7월14일자로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미리 말씀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때가 되어 입대를 하듯이 저에게도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걱정하지말고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저라는 사람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이 시간동안 인간적인 면이나 실력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미르는 지난해 엠블랙 '거울' 활동 후 개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미르가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
요즘 날씨도 굉장히 더운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감사하게도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7월14일자로 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미리 말씀 못드린점 죄송합니다.
모든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때가 되어 입대를 하듯이 저에게도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걱정하지말고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라는 사람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것같아서 이 시간동안 인간적인면이나 실력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것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사랑들 마음에 새기고 의무를 다하여 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그때도 늘 응원해주시고, 지금처럼 웃으며 만나기를 기다리며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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