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대표팀, 亞선수권 결단식…16년만의 우승 노린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사상 첫 U17 세계대회 8강을 달성한 남자농구 대표팀의 기세가 U18 대표팀까지 이어질까.

U18 대표팀은 오는 13일 경희대 체육관에서 제24회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출전에 대비한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단 및 임원, 농구원로는 현장을 찾아 대회를 앞둔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U18 대표팀은 U17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양재민을 비롯해 이정현, 신민석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다.

한국은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레바논과 B조에 편성되어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일본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국은 이 대회에서 통산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00년에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16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2016 남자농구 U18 국가대표팀 임원 및 선수 명단

단장 장덕영(한국중고농구연맹)

감독 이무진(홍대부고)

코치 장석환(충주고), 김동우(상주중)

트레이너 정무국(대한농구협회)

총무 김정혁(대한농구협회)

국제심판 신기록(대한농구협회), 이승무(KBL/KBA)

선수 윤원상(울산무룡고), 김형진(휘문고), 양준우(삼일상고), 박민욱(안양고), 양재민(경복고), 김진영(경북고), 이정현(군산고), 박지원(홍대부고), 서정현(경복고), 신민석(군산고), 하윤기(삼일상고), 한승희(안양고)

제24회 FIBA U18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조편성

A조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 이라크, 태국

B조 이란, 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레바논

제24회 FIBA U18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한국 경기일정(현지시각)

1차전 22일 14:00 VS 일본

2차전 23일 14:00 VS 레바논

3차전 24일 10:00 VS 카자흐스탄

4차전 26일 18:00 VS 이란

5차전 27일 14:00 VS 인도네시아

[양재민.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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