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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이 휴먼 다큐 ‘브링 홈:아버지의 땅’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브링 홈:아버지의 땅’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된 아들의 간절한 기도, 고향 흙 20톤을 난민들에게 선물하는 한 아들의 17개월의 목숨을 건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김민종은 “아픈 역사를 가진 난민들에게 ‘작은 고향’을 가져다 준 주인공의 아이디어와 여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들의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내래이션 참여 비용을 티벳 난민들에게 기부, 영화의 뜻을 함께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종에 이어 홍보 대사로 나선 배우 문숙은 지난해 극장가를 로맨스로 물들인 영화 ‘뷰티인사이드’에 출연한 데 이어 도서 <문숙의 자연치유> 발간으로 최근 ‘힐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홍보대사를 맡은 문숙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한 아티스트 릭돌의 집요한 의지와 흙을 가져오는 과정은 아직도 많은 이북 실향민들과 그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면서 “이 감동을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 홍보대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숙과 김민종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 ‘브링 홈: 아버지의 땅’은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버디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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