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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3%대의 시청률로 씁쓸히 막을 내렸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14회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 방송분이 기록한 2.8%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2%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던 '뷰티불 마인드'는 마지막회에서 3%대의 시청률을 회복하며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조기 종영된 '뷰티풀 마인드'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폐 섬유화가 진행됐던 계진성(박소담)은 이영오(장혁)의 폐를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도 그려졌다. 이영오는 자신을 공감장애로 만든 장본인인 이건명(허준호)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현석주(윤현민)는 연구 오류를 인정하고 다시 재생의료 연구에 매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19.6%,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뷰티풀 마인드' 마지막회.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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