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년만에 국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9일과 3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갖는다. 아직 팁오프 시각은 확정되지 않았다. 남자농구대표팀의 평가전은 2014년 7월 뉴질랜드와의 2연전 이후 2년만이다.
튀니지는 FIBA랭킹 23위다. 아프리카에서 상위권 전력을 지닌 것으로 분류된다. 한국과 튀니지는 아직 FIBA 산하 국제대회서 단 한 차례도 맞붙지 않았다. 이번 평가전이 첫 맞대결. 한국의 FIBA랭킹은 30위다.
허재호는 7월 초 소집, 최근 끝난 윌리엄존스컵서 6승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대표팀은 예상 외로 선전했다. 농구협회는 3일 양동근과 조성민 등을 포함, 조정된 12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허재호는 7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2016 FIBA 아시아챌린지대회를 준비한다. 이 대회는 내년 FIBA 아시아컵 예선이다.
[허재호.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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