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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의 상대역인 안재욱을 향한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포항 남부 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과 곱창전골을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대원은 자신이 소유진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백종원과 소유진이 1월 19일에 결혼을 했다. 그날은 내가 금식을 한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날이라 그날은 밥을 못 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시작한 날이 아내를 뺏긴 날이다. 안재욱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고, 대원은 "나도 그렇다. 안재욱을 보는 내 마음이 그런데 백종원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백종원.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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