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가 다섯’의 안재욱이 소유진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21일 오후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이상태(안재욱)는 위 내시경 검사 중 조직검사를 받게 된 안미정(소유진) 때문에 걱정했다. 전 부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
이 모습을 본 안미정은 “나 죽으면 당신이 우리 애들 키워줄거지? 나 죽으면 당신이 애들 다섯을 키워야 할 텐데 어떻게 하냐. 등골이 휠 텐데”라고 말한 뒤 “그거 걱정돼서라도 못 죽겠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 말에 이상태는 “하지마 그런 말. 농담이라도 싫어”라고 말했고, 안미정은 “분명히 별 거 없을 거라니까”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이상태는 “그냥 겁이 나서 그래. 자꾸 옛날 생각이 나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