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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이상우)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기 혐의와 기소를 앞둔 성추행 혐의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이주노는 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14단독(판사 이상현) 심리로 열린 사기혐의 7번째 공판기일에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다.
현재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 중인 이주노 측은 재판부에 "최대한 피해자와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서 불거진 성추행 혐의를 언급하며 사기 혐의와 성추행 혐의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이주노는 지난 6월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2명의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2013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지인 2명에게 각각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주노는 지난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직접 제작한 음반이 실패하고 돈을 빌려 투자한 뮤지컬도 손해를 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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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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