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협상무가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협상무(경남)는 13일 충청남도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일반부 결승전서 중앙대학교(경기)에 71-67로 이겼다. 상무는 2015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가 중앙대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확실한 빅맨이 없는 중앙대를 상대로 최부경이 착실히 골밑을 공략했다. 경기 막판 중앙대의 전면강압수비에 몇 차례 실책을 범해 추격을 당했으나 4점차 승리를 따냈다. 상무는 프로아마최강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전서는 김천시청(경북)이 사천시청(경남)에 65-48로 완승, 여자실업 최강전력을 과시했다. 또한, 천안 상명대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서는 부산 중앙고(부산)가 안양고(경기)를 88-70으로 꺾고 우승했다. 부산중앙고는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 열린 여고부 결승전서는 인성여고(인천)가 숭의여고(서울)를 64-44로 잡고 우승했다.
[상무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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