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첫 경기서 중국에 36점차 대패를 당했다.
김영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FIBA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풀리그 첫 경기서 중국에 40-76으로 대패했다.
태국 국왕 서거라는 변수가 있었다. 그러나 대회는 정상적으로 개막했다. 한국은 주장 박지수(KB)를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중국은 강했다. 리바운드서 35-46으로 밀렸다. 1쿼터와 3쿼터에 단 8점에 그쳤다. 제공권 약세 속에 중국의 타이트한 디펜스에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3점슛 11개를 던져 단 1개만 넣었다.
3쿼터 종료 스코어가 29-53이었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이었다. 굳이 박지수가 오래 뛸 이유가 없었다. 16분40초만을 소화하면서 4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초고교급 멀티플레이어로 주목 받는 장신가드 박지현도 5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한국은 14일 대만과 풀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후 일본, 인도,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결선 토너먼트는 상위 4개국이 참가한다.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는 3개국이 참가한다.
[박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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