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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라디오스타'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함께 출연해 '딴 맘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을 꾸몄다.
이날 특히 돋보인 것은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의 사랑꾼 면모. 특히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뮤지컬배우 아내와 뮤지컬로 인연을 맺은 그는 소문난 애처가. 연애 전부터 결혼 이야기까지 모두 밝혔다.
그는 아내를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해 "연습하러 갔는데 내 말에 잘 웃더라. 그래서 더 웃겼다. 나중엔 없어졌다. 책상 밑에 들어가 웃고 있었다. 저 웃음을 갖고싶다고 생각했다. 맑다"며 "지금도 웃냐"는 질문에 "아직까진 웃긴가보다. 그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냐. 나로 인해 누군가 웃고 그 사람으로 인해서 내가 웃을 수 있다면. 마침 같이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이다"고 고백했다.
정성화 역시 아내와 8년 교제 끝에 결혼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개그맨으로 활동할 때 힘든 시절을 보낼 때 아내가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지훈은 깜짝 열애 발표까지 했다. 1년 만난 여자친구에 대해 설명하며 "만난지 1년 정도 됐다. 주변에선 (장가) 갈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을 하고 교제하고 있다. 나와는 상극이다. 나는 무덤덤한 편인데 여자친구는 섬세하고 잘 챙긴다. 너무 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으니까 되게 끌리더라"고 고백했다.
양준모 역시 사랑꾼이었다.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사랑꾼 대열에 합류했다. 후배 미니홈피에서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하게 됐다며 달달한 스토리를 전했다. 사귄지 15일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고백하며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는 이들은 사랑에 있어서도 영웅이나 다름 없는 '사랑꾼'이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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