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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에 배우 지현우,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배우 김지훈, 임주은이 확정됐다고 MBC가 27일 밝혔다.
50부작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현우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 각종 운동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미스터리 도둑 장돌목을 맡았다. 낮에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의 물건을 터는 반전의 캐릭터.
서현은 강소주 역을 연기한다. 정의감과 의협심이 넘치는 열혈 수사관으로 범인 검거에 거침없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 누구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강단과 의리가 있는 따뜻한 면모까지 지녔다.
지현우와 서현은 티격태격 하는 가운데 케미를 이루며 시청자를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서현은 '도둑놈, 도둑님'으로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돼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훈은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한준희 역을 맡았다. 한준희는 돈도 아무 배경도 없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혼자만의 노력으로 독학해 검사가 됐다. 법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냉혹한 칼잡이 검사로 어떤 강압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임주은은 거대 로펌 변호사 윤화영을 연기한다. 타고난 금수저 부잣집 딸로 팔색조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지녀 남자 주인공 장돌목과 한준희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다. 럭셔리한 스타일과 스마트한 이미지로 극을 힘있게 이끌 예정이다.
제작사 메이퀸 픽쳐스 측은 "지현우와 서현에 이어 김지훈, 임주은까지 합세하면서 색다른 매력적인 시너지로 작품이 더욱 힘을 받았다"라며 "캐스팅을 곧 완료하고 3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사진 = 메이퀸 픽쳐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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