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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안재욱이 남 모르게 선행을 했다.
지난 19일 EBS '메디컬다큐-7요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 조재희 씨가 '따뜻한 응원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조재희 씨는 자신을 응원해준 시청자, 제작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잔잔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해주신 안재욱 씨도 방송이 나간 뒤 저에게 재활치료비를 후원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과 사뭇 다른 연예인이라는 존재가 거리감이 느껴졌었지만 방송 내레이션을 하시면서도 환자 한분 한분에 사연에 공감하시고 기억해주시면서 따뜻한 응원을 해주신 다는점에 크게 힘도 많이 받고 따뜻한 마음이 진심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 "저희 보다 어려운 환자도 많을 것이고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있는데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치료비를 후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분들, 제작진 여러분, 안재욱 씨 앞으로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의 이번 선행은 소속사도 모르게 개인적으로 진행됐다. 안재욱은 평소에도 남몰래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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