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수비수 윤영선이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상주는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4라운드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진 김병오의 동점골로 인천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상주는 승점 16점으로 8위에 올라섰다. 반면 인천은 승점 9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득점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상주는 수비수 윤영선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김태완 감독은 “팔이 골절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인천전에도 골절이었는데, 회복하고 또 인천과 경기에서 골절돼 속상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윤영선의 부상으로 수비 리더가 빠져서 조직력에 문제가 있을거라 판단된다. 하지만 다른 조합으로도 경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경기에 대해선 “먼저 실점하다보니 원하는대로 이끌지 못했다. 선제골로 중요하다. 축구는 득점을 못하면 어려워진다는걸 다시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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