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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도지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이어 SBS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도지원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출연을 확정 지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방송국 조연출과 7년째 데뷔를 못 하고 있는 연기자, 안하무인의 절대 강자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 정유미, 연정훈이 출연 조율중이다.
극중 도지원이 연기하는 역할은 과거 '라라'라는 예명으로 활약했던 배우로 본명은 송미자. 한창 상한가였던 25살에 SY그룹 황태자인 정영웅과 뜨거운 연애를 하고, 집안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 사랑을 이룬 인물이다. 25년간 SY그룹의 안주인으로 살면서 그야말로 영국 여왕 부럽지 않은 호화스러운 삶을 살아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단역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처지가 된다.
도지원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출연중. 아들 이역(연우진)의 친모이자 연산군 이융(이동건)의 계모인 자순대비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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