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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간여행을 마친 유현재(윤시윤)가 최우승(이세영)과 2017년의 시간에서 재회했다.
22일 밤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라준모)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유현재(윤시윤)는 2017년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자신이 살고있던 1993년이 아닌 1994년 6월 17일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이 날은 2017년의 사람들에게 유현재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바로 그 날이었다.
황급히 이광재(차태현)를 찾아간 유현재. 1994년에 살고있는 과거의 유현재를 찾기위한 행동이었다. 과거의 유현재는 건강이 악화되어 부모님의 유골을 호수에 뿌리기 위해 호수를 찾은 상태였다. 호수가에서 만난 두 명의 유현재. 2017년에서 온 유현재는 1994년의 유현재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보고 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2017년의 유현재는 1994년의 유현재를 미래로 보내 그를 치료하려했지만, 1994년의 유현재는 자신의 시간을 살겠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2017년의 유현재는 다시 한 번 시간여행을 시도했다.
한편, 2017년의 시간에서 이지훈(김민재)과 MC드릴(동현배)은 2인조 그룹 제이B로 음악방송에 데뷔했다. 이광재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려 홍보희(윤손하)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최우승(이세영)은 월드기획에서 일하며 갑자기 사라진 유현재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유현재가 2017년의 최우승 곁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재회의 입맞춤을 나눴다. 이어 유현재는 이광재, 이지훈(김민재) 등 그리웠던 사람들과 재회했다.
지난 6월 2일 첫 방송된 '최고의 한방'은 32회차에 걸쳐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 유현재가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후속으로는 배우 고경표,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최강배달꾼'이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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