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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비정상회담'에서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재욱은 3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60회에서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아기 용품 관련해서는 유럽 쪽이 최고인 것 같다. 너무 싸고 예쁘다. 얼마 전에 오스트리아 여행을 갔는데 마음 같아선 캐리어를 20개 사고 싶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본인이 이렇게까지 변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생각해보면 결혼하고 2년 동안 나를 위해 쓴 돈이 없다. 다 아내, 아기를 위해 썼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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