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방탄 정국, 김남주 집 초인종 눌렀다 '이런 우연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배우 김남주의 집 초인종을 눌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탄소년단 진, 정국이 출연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을 방문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이경규와 정국은 강호동과 팀을 이뤄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 초인종을 눌렀고,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했다.

이에 이경규는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성공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한 집 앞에 멈춘 정국은 두 손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이어 정국은 집주인에 "혹시 방탄소년단 아냐"라고 물었고, 집주인은 "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또 강호동은 집주인에 "방탄 밥동무 강호동이다. 나 아냐"라고 물었고, 집주인은 "당연히 알지. 강호동"이라며 본인의 정체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국이 초인종을 누른 곳이 배우 김남주의 집이었던 것.

그러자 강호동은 김남주에 "알고 누른 거 아니다. 촬영 중이다"라고 설명했고, 김남주는 "불빛을 보고 뭔가 했다. 그런데 초인종이 눌려서 놀랐다"라며 "아이와 밥을 먹었다. 딸이 방탄소년단 너무 좋아한다. 다음에 한 끼 대접하겠다. 죄송하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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