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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펜타곤 후이의 열악한 작업 환경이 그려졌다.
7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 (이하 '건반위')에서는 펜타콘 후이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이날 후이는 작은 작업실을 공개하며 "이 방에서 'NEVER'와 '에너제틱' 그리고 펜타곤 앨범 타이틀곡 'LIKE THIS'뿐만 아니라 많은 곡을 작업했다. 낡을 대로 낡은, 정말 열심히 일한 컴퓨터라 고장이 많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후이에 "짠내 난다. 컴퓨터가 켜질 때까지 시간을 보내는 거냐"라며 안타까워했고, 후이는 컴퓨터가 부팅되길 기다리며 작업실을 나와 소속사 연습실을 방문했다.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유선호를 만났고, 유선호는 후이에 "새로 나온 노래 들어봤다. 정말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정형돈은 "유선호와의 만남이 준비된 것이 아니고 컴퓨터 부팅이 만들어 준 거 아니냐. 이 정도면 그레이가 한 곡 뽑을 시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후이는 다시 작업실로 돌아가 컴퓨터를 확인했고, 곡 작업에 돌입하려 했지만 건반이 나오지 않아 좌절했다.
특히 후이는 "되게 불편하고 마이크가 안 좋다. 없어 보이는 얘기만 하는 거 같다. 그렇게 없지는 않다. 나도 사면 살 수 있다"라며 민망해했고, 윤종신은 "그런데 저런 곳에서 1위 곡이 나왔다는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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