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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여성 앵커가 유명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뉴욕의 전직 뉴스 앵커 로렌 실반은 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웨인스타인은 레스토랑의 복도에서 화분에 사정을 할 때까지 내게 지켜보게 했다”라고 말했다.
로렌 실반은 하비 웨인스타인의 파워가 두려웠기 때문에 곧바로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들에게는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은 10여년전 실반이 키스를 거절한 직후에 벌어졌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허핑턴포스트의 사실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여러 명의 여성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현재 회사를 떠난 상태다.
앞서 미국 영화배우 애슐리 쥬드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키스 더 걸’ 촬영 당시 자신을 호텔방으로 불러 마사지를 해주거나 샤워하는 것을 지켜보겠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폭로한 뉴욕타임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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