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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지난해 영화 ‘동주’에 이어 올해 ‘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영화감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7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명계남 연극배우,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유해진 영화배우, 그리고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영화배우 겸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를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000만 원, 부문상 각 2,000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지난해는 대상에 영화 ‘밀정’에 출연한 영화배우 송강호, 각 부문상은 정진각 연극배우, 윤가은 영화감독, 션. 정혜영 부부에게 수여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의 이준익 영화감독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해 24년 동안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소원’ ‘사도’등 30여 작품의 연출 및 제작활동을 통해 탁월한 영화작가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해 ‘동주’에 이어 올해 ‘박열’로 다시 한 번 다양하고 독창적인 연출역량을 입증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중구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 신영균 문화재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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