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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유영이 연인 고(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30일 이유영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유영이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더 이상 '런닝맨'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제작진과 협의해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유영은 이날 부산에서 SBS '런닝맨'을 촬영하던 중 비보를 접했다. 촬영은 중단된 상태. 이유영은 연인의 사망 보도를 믿을 수 없어 계속 사실 확인을 요청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관계자 역시 "이유영이 울면서 확인 좀 해달라며 보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확인해 보겠다고 말해 놓은 상황인데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가슴 아파했다.
이유영과 김주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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