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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탈락자 이민호, 필릭스가 재합류해 마지막 생방송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레이 키즈' 9회에서는 7인의 연습생이 마지막 관문 '생방송 미션'을 준비했다.
이날 박진영은 '스트레이키즈' 연습생들에 "그동안의 미션으로 아쉬운 부분도 봤지만 특별한 부분도 봤다. 마지막 미션을 통해 최종 결정을 할 거다. 마지막 미션은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실시간 투표와 피드백을 받을 생각이다. 한 명 한 명이 개인의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 데뷔가 결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방찬은 제작진에 "9명에서 8명, 7명이 되니까 빈자리 채우는 것과 파트 나누는 게 힘들다"라며 "팀원들이 탈락하고 집으로 가게 될 때 리더로서 덜 챙겨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아직 끝이 아닌데 내가 계속 이러면 이기적인 거 같다. 7명 인원으로 좋은 무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박진영은 지난 회 탈락자 이민호와 필릭스를 불러 "탈락 후 연습을 매일 잘 한다고 들었다. 많이 힘들었냐. 오늘 부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너희 두 명이 나가고 9명이서 할 때랑 다른 느낌이더라. 너희도 이때까지 준비하고 연습해 온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 번만 더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리기 전에 9명이 하는 모습을 보고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잔인하게 한 번 더 떨어뜨리는 일이 될 거 같아 조심스럽다. 그런데 너희들도 한 번 더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제안했다.
이어 박진영은 제작진에 "하나가 되어 노는 그 느낌이 안 나더라. 뭔가 지금은 더 정돈되고 부족한 부분도 메꿔졌는데 쇼케이스 때의 매력이 안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스트레이키즈'에 탈락자들의 합류 소식을 전했고, 7인의 연습생들은 필릭스와 이민호의 등장에 화색을 보였다.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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