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이 티후아나에 완패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티후아나 트로스(멕시코 구단)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1-6으로 졌다.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 등판, 4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구 4실점했다. 타자 16명을 상대했고, 투구수는 58개였다. 2회초 선두타자 하니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연속 4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3~4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넥센은 4회말 박병호의 좌전안타, 김하성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고종욱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5회초에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흔들리면서 흐름이 꺾였다.
뒤이어 등판한 김선기, 오주원, 김상수, 조상우는 각각 1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2번 우익수로 나선 마이클 초이스가 2안타를 날렸다. 박병호, 장영석, 김태완, 김민성, 고종욱이 각각 1안타를 보탰다.
넥센은 4일 대만 프로야구 차이나 트러스트 브라더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7이닝 경기다.
[로저스.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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