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스마트 모유 수유 측정기 '맘센스'가 국내 출시됐다.
㈜제이알디웍스는 아기가 모유를 먹는 소리를 분석해 엄마에게 아기가 모유를 먹은 양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소리를 듣고 엄마와 아기가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스마트 모유수유 측정기 맘센스를 국내에 독점 유통·판매한다고 밝혔다.
맘센스는 전 세계적으로 저 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이때, 점점 감소하고 있는 모유 수유율을 높이고자 메디컬 분야 전문가 등이 주축으로 있는 이스라엘 기업 맘센스가 개발한 디바이스이다.
맘센스는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 등 국사에서 모유수유를 원하는 초보엄마들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으로, 제품기능과 만족도, 디자인 관련 수상을 한 세계 유일 이스라엘 독점특허기술이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또한, WHO에서는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변비, 습진 및 알레르기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생후 24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고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 모유 수유율 세계 평균 38%의 절반수준의 18.3%인 우리나라에서 맘센스는 획기적인 출산용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맘센스의 주요 기능은 ▲아기 모유섭취 소리로 모유섭취량을 알려주는 측정기능 ▲모유수유세션별 세부정보 저장 및 기록 ▲모유수유기간 주별, 월별 종합보고서 ▲아기모유섭취 소리저장 및 공유기능 ▲성장앨범과 소리앨범 만들기 등이다.
맘센스는 맘센스 이어셋과 BabySafe 센서, BabySafe 스티커, APP으로 구성되어 있고, 구글플레이 혹은 애플스토어에서 맘센스 APP를 다운받고 제품을 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APP에는 모유수유량 측정기능 외에도 육아 및 다양한 편의기능이 있다.
한국SMC모유관리연구소 홍순미소장은 “아기의 모유섭취량과 습관을 알면 모유수유를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모유수유는 영양 뿐만아니라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과 교감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이알디웍스 윤진환대표는 “앞으로도 세계 최저수준인 저 출산과 모유수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모바일 친숙도 세계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소비자에 맞는 ICT / IOT와 접목된 스마트 출산·육아용품을 출시해 스마트 임신육아분야의 리딩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주)제이알디웍스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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