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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병역을 면제 받았다.
뱀뱀은 9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입영 추첨식에 참석했다.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태국은 징집 인원을 제비뽑기를 통해 선별한다. 붉은색 표를 뽑으면 현역 입대 대상자가 되며, 검은색 표를 뽑으면 징집에서 제외된다. 붉은 표는 양도가 가능하며 표가 바닥나면 제비뽑기가 중도 종료된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뱀뱀의 병역이 달린 만큼, 이날 추첨은 한국과 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뱀뱀의 추첨 과정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고, 수만 명의 팬이 이를 지켜봤다.
이날 진행된 제비뽑기의 결과 붉은색 표는 뱀뱀의 순서가 되기 전에 모두 바닥났고, 입영 대상자가 모두 채워짐에 따라 추첨은 즉시 종료됐다. 이에 따라 뱀뱀은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
한편 앞서 태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했던 스타 중 NCT 텐은 지난 1일 신체검사에서 탈락해 면제를 받았으며, 2PM 닉쿤은 당시 자원입대자 수가 많아 면제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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