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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디종은 15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4라운드에서 낭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디종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5분 권창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에 있던 권창훈은 이날 슬리티, 사마타리노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디종은 낭트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3분 상대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흐르자 낭트 공격수 나쿨마가 밀어 넣었다.
반격엔 나선 디종은 후반에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권창훈이었다. 후반 15분 슬리티의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9호골이다.
이후 양 팀은 치고 받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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