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그리너스 바자회’를 개최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산은 19일(목)과 20일(금) 양일에 걸쳐 4호선 상록수역 앞 광장에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함께 소외 계층을 돕는 바자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 22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지역 내 소외 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
특히 안산은 구단 MD 상품과 더불어 선수 유니폼과 애장품도 판매하는 등 선수와 프런트가 하나 되어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안산과 함께 하고 있는 ‘박홍근 홈패션’도 침구류를 후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울, 코네, 김연수 선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물품을 직접 판매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밀알복지재단의 정종민 지부장은 “안산 그리너스 FC와 함께 바자회를 진행해 기쁘다”며 “늘 소외된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전하는 안산 그리너스 FC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의 50%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여 소외 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다.
‘그리너스 바자회’는 5월 25일(금)과 26일(토)에도 상록수역 앞 광장에서 한 번 더 진행되며, 가을에도 안산 지역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안산 그리너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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