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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성령(51)이 '라디오스타'에서 원조 뱀파이어 여신으로서 삶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특집이 그려졌다. 배우 김성령과 이정진, 가수 이상민과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령은 스스로 "뱀파이어"라고 소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5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미모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김성령의 실제 나이를 알고 마이크로닷은 "50대이시냐?"라며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김성령은 직접 신체 사이즈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90년대 때 오히려 44 사이즈를 입었다. 지금은 55 사이즈"라고 말했다.
여전한 비주얼의 비결은 운동이었다. 그는 "운동 계획표가 있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하고 왔는데, 힘이 빠져서 후회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성령은 "운동이라는 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는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는 하루에 3~4시간씩 하지 않고 한 시간 정도만 운동한다"라며 "PT도 5년 했었고 필라테스도 5년 했었다. 요즘엔 요가를 즐기고 있다. 운동은 나와 맞고 안 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거기에 맞추면 된다. 난 불편해도 끝을 보는 편이다"라고 남다른 끈기와 근성을 드러냈다.
고충도 토로했다. 김성령은 "평소에는 관리만 하고 연말에는 강도 높게 다이어트를 한다. 제일 힘들 때가 시상식 기간이다. 최근 7년간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망년회엔 불참했다. 사실 저희는 직업상 이렇게 사는 것이지 사람이 너무 이렇게 살면 재미없다"라고 털털하게 말했다.
그는 "드라마 의상 협찬이 기본 55 사이즈다. 55가 아니면 받을 수가 없다. 직업 특성상 늘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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