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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소지섭이 '숲속의 작은 집'에서 정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으로 안방극장에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혼란을 겪는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지섭은 정전으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계속된 빗줄기로 태양광이 충전되지 않아 결국 불이 꺼진 것.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해결하고 넘어갈 문제였으나, 이곳은 '숲속'이지 않은가. 숲속의 어둠은 유독 짙게 느껴질 뿐이고, 쉽사리 해결할 길이 없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천하(?)의 소지섭도 긴장하는 기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불이라는 게 내 의지로 껐을 때의 느낌과 다르게, 다시 킬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불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소지섭은 넋 놓고 있지만은 않았다. 그는 따로 챙겨온 자가발전 손전등을 키거나 라디오를 틀었다.
소지섭은 "불안감을 잊으려고 책을 봤다"라며 "다행히 이 공간이 나한테 익숙한 공간이라서 그 무서움이 덜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지섭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괜찮은 하루였던 것 같다"라며 긍정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 tvN '숲속의 작은 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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