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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무술감독 정두홍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무술 감독 정두홍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선은 "무술 감독하면 정두홍 감독밖에 생각 안 난다. 입지가 굳다"고 말했고, 성대현은 "무술 감독이시니까 어릴 때부터 무술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정두홍은 "정 반대다. 약골이었다. 태권도를 하고 싶었는데 워낙 시골이었다. 그때부터 비극이 시작됐다. 돈이 없었다. 7남매였는데 형제들이 용돈을 모아줘서 태권도를 두 달 배웠다"고 전했다.
특히 정두홍은 "그다음부터는 돈을 못 내니까 관장님이 '절대 어머니한테 가서 돈 달라고 하지 말고 열심히 운동만 해라'라고 하셨다. 내 인생을 바꿔주셨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선은 "대학 진학은?"이라고 물었고, 정두홍은 "그분(이각수 관장)이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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