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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부상 복귀골을 터트린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오는 10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르며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이어간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제수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지뉴, 카세미루,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미란다, 실바,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벡커가 지켰다.
크로아티아는 크라마리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르시치, 모드리치, 레비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와 바델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비다, 콜루카, 로브렌, 브르살리코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슈바시치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브라질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페르난지뉴 대신 네이마르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24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네이마르는 상대 수비수를 잇달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브라질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피르미누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피르미누는 로빙 슈팅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고 브라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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