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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주영이 케이블채널 엠넷 '브레이커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주영은 4일 소속사 스티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다"며 "제 무대를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매력적인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방송중인 '브레이커스' 1차 경연에서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파운틴'의 수록곡 '처음'을 가수 백아연과 함께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2차 경선에서 주영은 더욱 빛을 발했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던 주영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담아낸 곡 '프라우드'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어 주영은 '나의 이야기가 담긴 답가'라는 주제 하에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답가로 곡 'Where We Are'(웨얼 위 아)를 선보였다. 주영은 IMF 외환위기 속 국민들의 희망을 위해 작곡했다던 강산에의 곡처럼 "요즘 친구들도 힘든 일이 많은데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Where We Are'를 작곡한 계기를 전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가사는 주영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지친 청춘들을 담담히 위로했다.
주영은 곡 '필 더 보이드)를 마지막으로 '브레이커스'에서 펼쳤던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주영은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곡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마네킹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감각적인 무대를 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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