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네갈전에서 이마가 찢어져 조기 교체된 이용이 7cm를 꿰맸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력 노출을 우려해 양국의 합의로 관중과 미디어 없이 전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4차례 평가전에서 1승 1무 2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황희찬, 문선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한국은 손흥민, 김신욱이 투톱에 서고 이승우, 이재성, 구자철, 기성용, 김민우, 이용, 김영권, 장현수, 조현수가 출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0분 김신욱의 자책골과 후반 42분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설상가상 전반 37분에는 이용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른 시간 고요한과 교체됐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이용이 이마가 찢어져 7cm 정도를 꿰맸다고 전했다. 이용은 세네갈 선수의 팔꿈치에 가격 당해 이마가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길게는 4일, 짧게는 2~3일 정도는 치료와 운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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