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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거미는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거미는 올 하반기 조정석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도 계속 더 조심스러워 지고 속도가 느려집니다"라며 "여러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신 것처럼..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라며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입니다..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저는 그 상황에 맞게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고백했다.
이하 거미 결혼 소감 전문
여러분...안녕하셨어요..글을 오랜만에 쓰는것 같네요..늘 공연장에서 여러분 자주 뵙고 있어서 제가 글쓰는걸 잊었었나봐요 먼저 너무 죄송합니다 ㅜㅜ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한 글자 한 글자..쓰면서도..계속 더 조심스러워 지고..속도가 느려집니다....
여러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신것처럼..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긴 시간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입니다..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제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저는 그 상황에 맞게..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노력하고..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못다한 이야기는 천천히 나누도록 해요 .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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