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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필리페 쿠티뉴가 결승골로 브라질의 대회 첫 승을 견인했다. 쿠티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E조 2차전서 0-0이던 후반 45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좌측 크로스와 헤딩이 페널티에어리어에 떨어진 뒤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했다. 재빨리 쇄도한 쿠티뉴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네이마르가 경기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넣었으나 쿠티뉴가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쿠티뉴는 FIFA에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첫 1분부터 승리를 노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인내심을 보여줬고 두 골로 보상 받았다. 코스타리카는 수비와 미드필더들이 강한 팀이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했다. 마지막까지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는 게 티테 감독이 항상 강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쿠티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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