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열정과 헌신을 가진 팀들이 많은 걸 이룰 수 있다."
독일 마르코 로이스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독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서 스웨덴에 2-1로 역전승했다.
로이스는 후반 3분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베르너가 페널티에어리어 좌측에서 돌파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골 에어리어로 쇄도한 로이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스웨덴 골문을 열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로이스는 FIFA에 "이번 월드컵서 많은 열정과 헌신을 가진 팀들이 많은 걸 이룰 수 있다는 게 분명해졌다. 소위 말하는 스몰 팀들이 큰 팀들을 정말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속공으로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특징이다.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그들은 포백, 파이브백을 활용, 매우 타이트하고 긴밀한 응집력을 드러낸다. 그 주위를 돌아가야 하고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골에 대해 로이스는 "월드컵에서 지난 5분간 몇번, 특히 추가시간에 꽤 많은 골이 나왔다. 크로스의 골은 경기의 마지막 기회였다. 그는 아주 잘 하는데, 맨 위 구석으로 넣었다. 이겨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로이스. 사진 = AFPBBM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