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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페루 히카르도 가레카 감독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전 승리에 고무됐다. 페루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스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C조 최종전서 호주에 2-0으로 이겼다.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루는 덴마크, 프랑스에 잇따라 패배, 일찌감치 16강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그러나 1982년 스페인 대회 이후 36년만에 출전한 월드컵서 그냥 무너지지 않았다. 승수를 쌓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히카르도 가레카 감독은 FIFA에 "두 경기를 졌고, 한 경기를 이기고 돌아간다. 이것은 작은 업적이 아니다. 대단한 일이다. 선수들을 축하하고 싶다. 또한, 러시아에 온 팬들과 함께 페루 국민을 인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레카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대회 내내 그들은 넘어졌을 때 항상 일어났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전에 맞서는 법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가레카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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