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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수들은 상황을 통제하는 방법을 안다."
코스타리카가 오스카 라미레즈 감독이 스위스와의 최종전 무승부 소감을 밝혔다. 코스타리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니즈니 노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E조 스위스와의 최종전서 2-2로 비겼다.
코스타리카는 세르비아, 브라질에 잇따라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스위스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두 차례 동점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무2패, 승점 1점으로 E조 최하위.
라미레즈 감독은 FIFA에 "첫 20~25분 동안은 중요한 공에 대한 리커버리를 잘 했다. 그러나 이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스위스가 공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전환이 매우 빠르고 강력했기 때문에 우리의 수비는 그 빠른 전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후반에는 그것을 바로 잡고 압박을 가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선수들을 지켜세웠다. 라미레즈 감독은 "내 선수들은 한동안 함께 경기를 해서 상황을 통제하는 방법을 안다. 우리가 질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 게 어쩌면 공정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라미레즈 감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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