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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혼전 양상이 펼쳐진 H조 1위는 콜롬비아의 몫이었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29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라마에 위치한 사라마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미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 H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G조 2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G조 2위는 잉글랜드, 벨기에 가운데 한 팀이 차지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후반 29분 결승골을 넣었다. 퀸테로가 코너킥을 시도했고, 미나가 이를 헤딩으로 연결해 세네갈의 골망을 흔든 것. 콜롬비아는 이후 골키퍼 오스피나의 선방을 앞세워 세네갈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세트피스를 잘 처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세네갈 역시 전반에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 팀은 미드필더들의 볼 배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세네갈과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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