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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탈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포르투갈은 1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호날두의 월드컵 도전도 막을 내렸다.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우루과이전에서 침묵하며 포르투갈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떨어지면서 호날두의 향후 대표팀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앞둔 호날두에게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아직 은퇴에 대해 말할 시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도 호날두가 계속해서 팀에 남길 희망했다. 그는 “호날두는 젊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 대회까지 뛰어달라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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